봄철 제철음식 쭈꾸미 샤브샤브, 탱글한 식감과 향긋한 미나리의 조화!

쭈꾸미 샤브샤브 맛있게 만드는 법! 손질부터 육수까지 완벽 정리

봄철에 쭈구미와 향긋한 미나리를 안먹으면 유죄

여러분은 봄이 오면 어떤 제철 음식을 떠올리시나요? 저는 단연 쭈꾸미가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향긋한 봄미나리와 함께 쭈꾸미를 초장에 듬뿍 찍어 먹으면, 없던 피로도 사라지는 기분이 들고 봄을 더욱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느낌이 드는데요.오늘은 어머니께서 아들을 생각하며 서해의 싱싱한 쭈꾸미를 넉넉히 보내주셔서, 아내와 함께 쭈꾸미 샤브샤브를 맛있게 즐겼습니다. 탱글탱글한 쭈꾸미에 향긋한 미나리, 고소한 배추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봄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쭈꾸미를 손질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내와 자연스럽게 분업을 했는데요. 혹시 쭈꾸미 샤브샤브 만드는 과정이 생소한 분들을 위해, 조리 과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신선한 제철 음식으로 맛있는 봄을 즐겨보세요! 😊


제철 쭈꾸미, 신선하게 즐기는 준비법

 

갓 잡은 쭈꾸미를 체에 받쳐 둡니다. 싱싱해서 그런지 먹물이 가득하네요.

오늘 어머니께서 서해에서 갓 잡힌 쭈꾸미를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봄철 제철 쭈꾸미라 그런지 알이 실하고 살도 탱탱한 느낌이 듭니다. 몇 마리는 아직도 살아서 꿈틀거리네요. 이제 깨끗하게 손질을 시작해보겠습니다.

가위로 쭈꾸미의 눈과 입을 제거해주고 내장을 제거해준뒤 밀가루를 넣어서 깨끗하게 세척해준다

쭈꾸미를 맛있게 즐기려면 손질과 세척 과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먼저, 가위를 이용해 쭈꾸미의 눈과 입을 제거한 뒤, 내장을 깨끗이 손질합니다. 그런 다음, 손질한 쭈꾸미를 한데 모아 밀가루를 넣고 두 번 정도 꼼꼼히 문질러 주세요. 이렇게 하면 빨판 사이에 남아 있던 뻘과 모래 등 불순물이 깨끗하게 제거되어, 더욱 깔끔하고 맛있는 쭈꾸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깨끗이 손질된 쭈꾸미, 이제 맛있게 먹을일만 남았다.

깨끗하게 손질된 쭈꾸미가 보이시나요? 깨끗하게 세척된걸 보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맛있는 샤브샤브를 준비해보겠습니다. 😊

멸치팩과 무 청양고추로 육수를 내준다

저는 육수를 낼 때 시판 멸치팩, 무, 청양고추를 활용해 간편하게 우려냈습니다. 먹기 직전에는 국간장 한 숟갈, 맛술 한 숟갈, 소금 반 스푼을 추가해 간을 맞췄어요. 이렇게 하면 누구나 손쉽게 깊은 맛의 육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

샤브샤브에 넣어서 먹을 야채를 손질해준다

알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국물에 넣으면 고소한 맛이 우러나고, 팽이버섯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여기에 미나리까지 더하면 봄의 향긋한 향이 퍼져, 한층 더 풍미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준비하면 맛과 향을 동시에 즐기며, 봄의 기운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샤브샤브가 완성됩니다! 😊

야채와 쭈꾸미를 순서대로 넣어주고 봄의 향을 즐긴다

육수가 끓으면 준비한 채소와 쭈꾸미를 넣고, 30~40초 정도 살짝 익혀줍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으니,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할 정도로 익혀주는 것이 포인트! 이제 맛있게 쭈꾸미를 즐기면 됩니다. 😊

너무너무 맛있는 쭈꾸미 샤브샤브

자, 쭈꾸미 샤브샤브가 완성되었습니다! 🌿🐙 싱그러운 채소와 탱글한 쭈꾸미가 어우러진 색감도 아름답지만, 맛은 그보다 몇 배나 더 훌륭합니다. 한입 먹으면 봄의 향기가 가득 퍼지는 제철 별미죠. 만드는 과정도 어렵지 않으니, 집에서도 쉽게 도전해 보세요! 내일쯤 쭈꾸미를 주문해서 신선한 봄철 샤브샤브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

이렇게 크게 한입먹으면 한입만 먹어도 배부르다

이렇게 초장에 듬뿍 찍어 한입 먹으면,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어우러져 포만감이 대단합니다. 오늘은 정말 든든하게 잘 수 있을 것 같네요. 😊

어머니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 글을 마무리합니다. 남은 쭈꾸미는 먹기 좋게 소분해 냉동해 두었으니, 앞으로 아내와 두 번은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아내가 쭈꾸미 볶음을 해달라고 하네요.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