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서울] 서울 부동산 첫인상: 자취생이 본 집값 현실
서울 부동산의 첫인상과 회고제가 처음 서울에서 자취를 시작한 것은 2009년 여름이었습니다. 당시 누나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었고, 대학교 근처 1.5룸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느라 누나와 함께 자취를 하게 되었고, 이것이 서울에서 살게 된 첫 경험이었습니다.첫 자취의 기억여름에는 에어컨 없이 지내기가 너무 힘들었고,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겨울이 되면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화장실에서 샤워하는 것도 어려울 정도로 추웠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으로서 서울에서 생활하려면 이런 환경을 감수해야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러면서도 2호선 잠실철교를 지나며 지하철 창밖으로 보이는 수많은 아파트 불빛을 볼 때면 왠지 모를 설렘이 있었습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