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Steve Nash_내가 가장 사랑한 선수
캐나다 센세이션, 스티브 내쉬와의 만남내 초등학교 시절을 떠올려 보면, 농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그 몇 안 되는 농구를 사랑하는 아이 중 하나였다. 원래 관심받는 걸 좋아했던 나는 친구들이 잘 하지 않던 농구에 흥미를 느꼈고, 그때부터 농구공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났다.농구는 하면 할수록 더욱 매력적이었다. 드리블, 슛, 패스 등 다양한 기술을 익히면서 끝없는 도전을 즐길 수 있었고, 쉽게 질리지 않았다. 집에서 농구 경기를 볼 때면 가슴 깊은 곳에서 열정이 솟구쳤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 곧바로 공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 동네에서 유일하게 농구 골대가 있던 교회 앞마당은 나만의 연습장이었다. 여름에도, 겨울에도, 묵묵히 슛을 던지고 드리블을 연습했다. 지금 다시 하라고 하면 ..